
1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101회에서는 4남매 다둥이맘 가수 김혜연이 출연해 고민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연은 "'언제든지 ATM기야', '엄마는 자동으로 누르면 나오는 거 아냐?'라고 생각할 때 너무 힘들다. 저희 남편도 지금은 '행사야? 방송이야?'라고 묻는다. 행사랑 방송이 페이가 다르다. 그러면 혼자서 울 때도 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김혜연은 '현재 느끼는 서운함이 화가 된 경우'에 대해 "화가 날 때도 있었던 것 같다. 모든 사람이 '아이 넷 낳느라 수고는 했다. 근데 낳기만 하고 시어머니가 다 키워줬잖아' 이렇게 말씀 하실 때 '네, 그럼요. 시어머니 안 계셨으면 제가 어떻게 키웠겠어요' 하면서도 속은 되게 아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집에 없는 시간이 많다. 근데 저는 '아이를 낳기만 한 엄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시어머니에 대한 감사함이 컸다가 그런 이야기 들으면 '무슨 시어미니가 다 키워줘'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제 스스로 못된 며느리가 된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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