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국가대표 양재훈이 슬럼프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수영 선수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재훈은 "원래는 태권도를 하다가 그때는 신장이 작다 보니까 발을 뻗어도 상대편 머리에 닿지 않더라. 그래서 부모님이 수영을 취미 삼아 시작해 보라고 했는데 코치님이 제대로 한번 어떻겠냐고 하셨다"며 "고등학교 때 갑자기 15cm 정도 컸다. 옷이 안 맞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수영 슬럼프 기간이 있었는데 그 기간에는 선수를 시작한 걸 후회도 하고, 많은 얘기를 듣다 보니까 정말 그만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후회도 했다"며 "근데 지금은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좋은 성적을 내다보니까 그런 생각에 빠져서 포기하지 않은 제 자신이 좋다. 다시는 그런 슬럼프를 겪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슬럼프 기간에는) 수영장에 오래 있지도 못했다. 일부러 각자 몸 푸는 시간에도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갔다"며 "옆에 있는 사람들이 잘해주고 성적이 올라가니까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황선우 또한 "한 선수가 아닌 여러 선수가 잘하기 때문에 국민분들이 수영에 관심 가져주시고, 지원도 많이 해주셔서 단기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 감동도 네 배다"라고 웃었다.
또한 양재훈은 황선우에 대해 '금쪽이'라고 표현하며 "선우는 팀의 막내다 보니까 형들한테 애교도 많이 부리고 장난꾸러기 같은 행동이 많다. 웃기면서도 귀엽다. 그래서 친근하게 금쪽이라고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수영 선수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재훈은 "원래는 태권도를 하다가 그때는 신장이 작다 보니까 발을 뻗어도 상대편 머리에 닿지 않더라. 그래서 부모님이 수영을 취미 삼아 시작해 보라고 했는데 코치님이 제대로 한번 어떻겠냐고 하셨다"며 "고등학교 때 갑자기 15cm 정도 컸다. 옷이 안 맞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수영 슬럼프 기간이 있었는데 그 기간에는 선수를 시작한 걸 후회도 하고, 많은 얘기를 듣다 보니까 정말 그만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후회도 했다"며 "근데 지금은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좋은 성적을 내다보니까 그런 생각에 빠져서 포기하지 않은 제 자신이 좋다. 다시는 그런 슬럼프를 겪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슬럼프 기간에는) 수영장에 오래 있지도 못했다. 일부러 각자 몸 푸는 시간에도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갔다"며 "옆에 있는 사람들이 잘해주고 성적이 올라가니까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황선우 또한 "한 선수가 아닌 여러 선수가 잘하기 때문에 국민분들이 수영에 관심 가져주시고, 지원도 많이 해주셔서 단기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 감동도 네 배다"라고 웃었다.
또한 양재훈은 황선우에 대해 '금쪽이'라고 표현하며 "선우는 팀의 막내다 보니까 형들한테 애교도 많이 부리고 장난꾸러기 같은 행동이 많다. 웃기면서도 귀엽다. 그래서 친근하게 금쪽이라고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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