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건강 비법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85세의 김영옥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김영옥은 "매일 아침 사과를 먹는다. 너무 큰 걸 먹으면 반쪽밖에 못 먹는다. 껍질과 좀 같이 먹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잘하시는 거다. 실제로 식이섬유 펙틴이 껍질 안에 다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물을 마신 김영옥은 삶은 달걀 한 개,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었다. 그는 "건강에 나쁜 줄 알면서도 단맛을 못 끊겠다. 개성주악을 너무 좋아한다. 달면서도 지겹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집에서는 2~3개 정도 더 먹는다. 은행알과 단호박 아니면 찐 감자를 먹는다. 그렇게 건강에 좋다고 해도 먹기 싫은 건 안 먹는다. 키위가 좋다고 해도 난 못 먹겠다. 브로콜리도 싫다"고 설명했다.
김영옥은 "자랑하고 싶은 건 내가 치아도 좋다. 80대에 아직 임플란트를 한 적이 없고, 다 내 치아다. 성형 수술도 전혀 안 했다"고 덧붙였다.
촬영차 부산 호텔에 머물게 된 김영옥은 "남편과도 같이 와봐야겠다. 생각이 많이 나더라"라며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남편이 아나운서 출신이다. 제가 배우 데뷔 전 춘천 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했는데 그 전에 중앙대학교 방송실에서 인연을 맺었다. 남산 수풀에서 첫 뽀뽀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막 들이대는 스타일이었고, 여보라고도 부르고 아이 아빠라고도 한다. 한 방 안 쓴 지는 오래됐다. 14년 됐는데 그전에는 침대가 커도 불편해서 침대 두 개를 놨는데 그렇게 코를 골고, 자면서도 뭘 먹는다. 같이 못 잔다. 제가 같이 못 자고 했더니 남편도 '당신도 이 갈아'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11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85세의 김영옥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김영옥은 "매일 아침 사과를 먹는다. 너무 큰 걸 먹으면 반쪽밖에 못 먹는다. 껍질과 좀 같이 먹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잘하시는 거다. 실제로 식이섬유 펙틴이 껍질 안에 다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물을 마신 김영옥은 삶은 달걀 한 개,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었다. 그는 "건강에 나쁜 줄 알면서도 단맛을 못 끊겠다. 개성주악을 너무 좋아한다. 달면서도 지겹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집에서는 2~3개 정도 더 먹는다. 은행알과 단호박 아니면 찐 감자를 먹는다. 그렇게 건강에 좋다고 해도 먹기 싫은 건 안 먹는다. 키위가 좋다고 해도 난 못 먹겠다. 브로콜리도 싫다"고 설명했다.
김영옥은 "자랑하고 싶은 건 내가 치아도 좋다. 80대에 아직 임플란트를 한 적이 없고, 다 내 치아다. 성형 수술도 전혀 안 했다"고 덧붙였다.
촬영차 부산 호텔에 머물게 된 김영옥은 "남편과도 같이 와봐야겠다. 생각이 많이 나더라"라며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남편이 아나운서 출신이다. 제가 배우 데뷔 전 춘천 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했는데 그 전에 중앙대학교 방송실에서 인연을 맺었다. 남산 수풀에서 첫 뽀뽀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막 들이대는 스타일이었고, 여보라고도 부르고 아이 아빠라고도 한다. 한 방 안 쓴 지는 오래됐다. 14년 됐는데 그전에는 침대가 커도 불편해서 침대 두 개를 놨는데 그렇게 코를 골고, 자면서도 뭘 먹는다. 같이 못 잔다. 제가 같이 못 자고 했더니 남편도 '당신도 이 갈아'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