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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기안84 '태계일주' 인연 포르피와 韓서 극비 재회 [종합]

  • 윤성열 기자
  • 2023-10-12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태계일주'로 인연을 맺은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와 한국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기안84는 최근 포르피와 한국에서 극비리에 재회했다. 포르피는 두 아들과 함께 지난 9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후 이들은 3박 4일간의 촬영 일정을 마치고 지난 12일 볼리비아로 돌아갔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작진은 기안84와 포르피의 만남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포르피는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기안84를 은밀히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두 사람의 감격적인 재회 현장이 포르피를 섭외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작진의 카메라에도 담겼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포르피는 지난 1월 인기리에 종영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기안84가 볼리비아 여행 중 현지인과 소통하기 위해 만난 동갑내기 친구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태계일주'에서 기안84는 포르피의 집을 방문해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았다. 포르피는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고 배려 넘치는 모습으로 기안84와 허물없이 지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포르피는 손수 만든 음식과 술을 기안84에게 대접했고, 두 사람은 언어의 벽을 허물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포르피는 방송 내내 수다스러운 면모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기안84는 포르피 아들에게 축구공을 사주고 초상화를 그려주며 포르피의 환대에 보답했다. 당시 포르피는 '태계일주'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언젠가 즐거운 마음으로 기안을 만나러 가고 싶다"고 밝혔고, 이번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촬영차 한국에 방문하며 두 사람의 재회가 성사됐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을 찾아온 외국인 친구들의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은 지난 6일 포르피 출연 소식을 전하며 "이들을 한국에서 보고 싶다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포르피 가족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고대하던 한국 여행을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행이 포르피 가족에게는 첫 해외여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호스트로는 남미에 대한 풍부한 이해도를 가진 '멕시코리안' 크리스티안이 출연한다. '태계일주'를 통해 볼리비아 현지인의 일상을 국내 시청자들에게 따뜻하게 전달한 포르피 가족의 첫 한국 여행이 어떻게 펼쳐졌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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