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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뭐' 안은진, 유재석에 "난 무도 키즈..'이산' 촬영 보면서 자라"[★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3-10-14
배우 안은진이 '무한도전 키즈'라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MBC 금토드라마 '연인' 보조출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선시대 농민 복장을 한 채 촬영을 마친 '놀면 뭐 하니'? 멤버들 앞에 '연인'의 주역인 배우 남궁민, 안은진 그리고 박정연이 등장했다. 안은진은 과거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하하가 드라마 '이산'에 보조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내가 무도 키즈라서 '이산' 촬영장 간 거 보고 자랐는데..."라며 함께 연기하는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에 이이경은 "안 그래도 사극은 '이산'이라면서 아직도 '이산' 얘기하고 있다"라고 했고, 주우재 역시 "오늘 아침부터 이 두 분은 지금 여기서 연기의 신이다"라며 두 사람의 넘치는 사극 경력 자부심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주우재는 "배우분들 앞에서 아까 했던 연기 보여줄 수 있냐"라고 비아냥 대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의 대사량을 확인한 남궁민은 "비중이 어마어마하다. 저보다 대사가 더 기시던데"라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감독님이 나를 너무 맏으셔가지고 대사가 너무 많아서 미치겠다"라며 "나 지금 여기 완전 젖어 들었다. 지금 청나라 시대에 와있는 것 같다. 포로에 몰입했다"라고 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유재석은 드라마 '연인' 스토리의 핵심 포인트 중 하나인 남궁민이 맡은 장현 역과 안은진이 맡은 길채 역의 러브라인 결말에 대해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결말이 궁금하다"라며 "우리 신은 스포일러와 상관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궁민은 "아주 상관없다"라고 단호히 말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4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연인' 12회에서 멤버들의 깜짝 등장이 이뤄진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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