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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 안은진 죽이려는 이청아에 활 겨눴다 [★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3-10-14
'연인' 배우 남궁민이 이청아에게 활을 겨눴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는 길채(안은진 분)이 종종이(박정연 분)과 함께 청의 포로로 잡혀온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조선에서 잡혀온 포로를 벌주는 현장에 이장현이 참석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이장현은 길채와 종종이를 목격했다. 한편, 포로로 온 사람들 전부 참형을 받아야 했었으나 오직 3명에게만 죄를 묻게 됐다며 포로 중 3명의 뒤꿈치를 잘라 벌했다. 길채와 종종이는 참형을 피하고 한 청의 여인을 따라 이동해 왕야의 시중을 들게 됐다.

길채는 그곳에 먼저 끌려와 일하고 있던 조선의 시녀를 만났다. 그는 길채에게 자신도 조선의 사람이라며 이곳에서는 왕야가 시키는 대로 하라는 조언했다. 그러나 길채는 자신은 포로가 아니라 일이 꼬여 잘못 끌려온 것이라며 왕야에게 이를 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와있던 조선의 시녀는 길채가 이를 왕야에게 알릴 수 있도록 청의 언어로 한 문장을 알려줬다.

길채는 먼저 온 시녀가 알려준 말이 자신이 포로가 아니란 것을 주장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는 "왕야를 모시게 해달라"라는 뜻이었다. 이를 들은 왕야의 여인들은 길채가 왕야에게 꼬리 치려 했다는 이유로 길채의 손가락을 잘라 벌하고자 했다. 그러나 길채는 왕야가 점찍은 여인이란 이유로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길채는 이후 왕야의 잠자리 시중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길채는 이를 거절하는 의미로 자신의 얼굴에 생채기를 만들었다. 결국 길채는 부후치에 보내졌다. 부후치는 성 노리개로 쓸 수 있도록 싼값에 몸이 팔리는 곳이었다. 길채가 값이 측정되기 전 가둬진 사이 그곳에 끌려온 조선인들이 역병이 돈다고 거짓 소문을 내 청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뒤 혼란스러운 틈을 타 부후치를 탈출했다.

부후치를 탈출한 조선인들이 도망치는 것을 각화(이청아 분)과 그 일행이 목격했다. 각화는 도망치는 조선인들을 잡기 위해 활을 겨눴다. 그 순간 이장현 현장에 나타났다. 이장현은 조선인에게 활을 겨누려는 각화에게 다가가 "오랜만이오"라며 인사를 건네 그의 활이 빗나가게 했다. 각화는 이장현과의 인사를 미루고 다시 도망가는 조선인에게 활을 겨눴다. 그 대상은 길채였다. 길채를 알아본 이장현은 길채에게 활을 겨눈 각화에게 활을 겨눴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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