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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이덕화 살아있었다..황정음→이유비 앞에서 사망[★밤TView]

  • 안윤지 기자
  • 2023-10-14
'7인의 탈출' 배우 이덕화가 5년간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 살아있었지만, 정라엘의 시체를 찾고 폭탄이 터져 사망했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방칠성(이덕화 분)이 살아있음을 알게된 7인이 반격을 시작했다.

금라희와 계약이 끊어질 위기에 놓인 한모네는 그를 불렀다. 한모네는 "그동안 둘만의 시간이 너무 없었다. 대표님 좋아하는 샴페인이랑 스테이크도 주문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티키타카 엔터는 어떠냐. 매튜 회장님이 전속계약을 원한다면?"라고 전했다. 금라희는 "이제 개그 하기로 했니? 스스로 물어봐라. 자격이 있는지"라고 비아냥거리자, 한모네는 "다들 인품 좋은 척, 도덕적인 척 연기하면서 한다. 과연 매튜 회장이 네 과거를 알고도 받아줄까. 대표님의 선택을 믿어라. 친딸 대신 날 선택한 그 믿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라희는 "그게 무슨 소리냐. 내가 친딸이 어딨다고"라고 반박하자, 한모네는 "나 안다. 방다미가 친딸이었다는 거. 오늘 아침에 알았다. 자고 일어난 방에서 다미도 한때 살았다는 거"라고 고백했다. 이때 갑자기 매튜리(엄기준 분)가 등장했다. 매튜리는 "얼마 전에 모네 씨한테 계약금을 걸었다. 근데 엄청 까다로운 조건을 걸더라. 티키타카 대표로 영입해달라고 했다. 금 대표님을 우리 티키타카로 모시고 싶다. 이사회에서 승인도 받았다"라며 금라희를 대표 자리로 영입했다.

매튜리는 "지난번엔 실례가 많았다. 티키타카 스튜디오 대표로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집으로 금라희를 불렀다. 이에 금라희는 "갑자기 마음이 바뀐 이유가 궁금하다. 모네 때문이냐"라며 짜증스러운 마음을 보였다. 매튜리는 "그럴리가. 모네 양 부탁은 꽤 괜찮은 핑계다. 사실은 나 때문이다. 금 대표한테 끌리는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했다. 그래서 선도 그었다"라고 고백하자, 금라희는 "그럼 지금은? 일과 사랑 중에 어떤 거냐"라고 물었다. 매튜리는 "둘 다"라며 입을 맞췄다.

순조롭게 일이 잘 풀리려는 듯한 7인은 방칠성의 존재를 알고 다시 멈칫한다. 이휘소(민영기 분)와 내통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한 7인은 방칠성을 밖으로 빼내는 일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을 알고 있던 매튜리와 강기탁은 방칠성을 빼낸다.

방칠성은 차를 타고 가던 중 가곡 지구 공사 뉴스를 보게 됐다. 이때 그는 급하게 차를 돌려 가곡 지구로 향했고 방다미의 시체를 발견하게 됐다. 눈물을 흘리는 방칠성은 "얼마나 춥고 외로웠냐. 이 할아버지가 널 이렇게 만들었다. 그깟 돈이 뭐라고"라며 "이 못난 할아버지를 절대로 용서하지 마라. 내가 죽어야 이휘소로 죽을 수 있다. 그럼 네 아빠가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7인은 모두 현장에 도착했으나 방칠성은 우물 안 폭탄으로 인해 진짜로 사망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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