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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K 본격 등장..이준, 엄기준 숨겨진 조력자였다 [★밤TV]

  • 안윤지 기자
  • 2023-10-14
'7인의 탈출' K가 등장했으며 엄기준의 숨겨진 조력자가 있었음이 밝혀졌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방칠성(이덕화 분)이 살아있단 사실을 알게된 7인은 본격적으로 반격의 계획을 세웠다.

금라희(황정음 분)는 7인을 모으고 "우리의 적을 찾았다. 방칠성이 살아있다. 지금 중요한 건 방칠성이 어디 숨어있냐다. 어떻게 5년 동안 꼭꼭 숨어있는지"라며 "방 회장과 이휘소(민영기 분)가 바꿔치기 된 거다. 방칠성이 교도소에 있다면 이 모든 일을 꾸민 건 이휘소다"라고 말했다.

이 모든 걸 알게된 매튜리로 바뀐 이휘소는 감옥을 찾아가 방칠성을 만났다. 그는 "어르신의 희생에 비하겠냐. 아무래도 놈들이 곧 눈치챌 거 같다"라고 하자, 방칠성은 "자네 정체가 발각되는 건 막아야지 5년 전에 좀 더 가까이 지낼 걸 그랬다. 그랬으면 자네도 이렇게 억울하게 당하지만은 않았을 텐데"라고 얘기했다.

민도혁(이준 분) 덕분에 모든 계획을 알게 된 이휘소는 다시 계획을 세우고 방칠성을 빼내기 위해 노력했다. 과거 민도혁은 죽기 직전 이휘소가 나타났다. 엄마와 동생이 죽어 엉망진창으로 살던 그는 양진모를 향한 복수심을 키운다. 이에 이휘소의 숨겨진 조력자로, 7인의 내부 첩자로 활약했던 것.

방칠성은 차를 타고 가던 중 가곡 지구 공사 뉴스를 보게 됐다. 이때 그는 급하게 차를 돌려 가곡 지구로 향했고 방다미의 시체를 발견하게 됐다. 눈물을 흘리는 방칠성은 "얼마나 춥고 외로웠냐. 이 할아버지가 널 이렇게 만들었다. 그깟 돈이 뭐라고"라며 "이 못난 할아버지를 절대로 용서하지 마라. 내가 죽어야 이휘소로 죽을 수 있다. 그럼 네 아빠가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7인은 모두 현장에 도착했으나 방칠성은 우물 안 폭탄으로 인해 진짜로 사망했다.

이 모든 계획을 세워낸 K(김도훈 분)는 본격적으로 "이휘소 반가워"라며 모습을 드러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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