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배우 남궁민이 안은진을 잊기 위해 다짐했다.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소 없이 쟁기를 매고 일하는 포로 농민의 모습을 연기했다. 쟁기를 맨 유재석은 하하에게 "좀 밀어라. 아침 처 먹은 건 똥으로 다 싸버렸냐. 힘 좀 써"라며 타박했다. 이에 하하는 "여기 바위가 박혔다"라며 힘들어했다.
이를 본 한 농민은 " 아무래도 소가 있어야겠나이다. 농사는 본디 소가 짓는 것이온데"라며 소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장현(남궁민 분)은 몽골에서 소를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소인이 다녀오겠습니다. 소를 구하는 일도 중하지 않습니까"라며 직접 소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이장현은 몽골인들에게 남초를 팔아 소를 받는 거래를 하면서 몽골족의 한 여인과 술자리를 가졌다. 자신을 흠모하는 듯한 여인에게 이장현은 "사실 난 말이지 여자가 있었소"라며 길채(안은진 분)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 여인도 나랑 같은 마음이길 바랐데. 날 연모한 적도, 믿은 적도 없다고 하더군"이라며 길채의 모진 말에 받았던 상처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은 나도 싫소. 생각해 보면 별로 예쁘지도 않아. 특히 그 눈이 너무..."라며 말을 잇지 못하더니 "그 눈이 너무 반짝거려.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말던가"라고 가슴 아파했다. 이어 그는 "좋아. 나도 똑같이 갚아줄 것. 만약에 내가 다시 만나면 절대 눈길 안 줘. 내가 쳐다보나 봐. 나도 한다면 하는 놈이야"라며 길채가 자신에게서 마음이 떠났다고 생각하며 애써 잊으려 했다.
정은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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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는 소 없이 쟁기를 매고 일하는 포로 농민의 모습을 연기했다. 쟁기를 맨 유재석은 하하에게 "좀 밀어라. 아침 처 먹은 건 똥으로 다 싸버렸냐. 힘 좀 써"라며 타박했다. 이에 하하는 "여기 바위가 박혔다"라며 힘들어했다.
이를 본 한 농민은 " 아무래도 소가 있어야겠나이다. 농사는 본디 소가 짓는 것이온데"라며 소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장현(남궁민 분)은 몽골에서 소를 살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소인이 다녀오겠습니다. 소를 구하는 일도 중하지 않습니까"라며 직접 소를 구하기 위해 나섰다.
이장현은 몽골인들에게 남초를 팔아 소를 받는 거래를 하면서 몽골족의 한 여인과 술자리를 가졌다. 자신을 흠모하는 듯한 여인에게 이장현은 "사실 난 말이지 여자가 있었소"라며 길채(안은진 분)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 여인도 나랑 같은 마음이길 바랐데. 날 연모한 적도, 믿은 적도 없다고 하더군"이라며 길채의 모진 말에 받았던 상처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실은 나도 싫소. 생각해 보면 별로 예쁘지도 않아. 특히 그 눈이 너무..."라며 말을 잇지 못하더니 "그 눈이 너무 반짝거려.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말던가"라고 가슴 아파했다. 이어 그는 "좋아. 나도 똑같이 갚아줄 것. 만약에 내가 다시 만나면 절대 눈길 안 줘. 내가 쳐다보나 봐. 나도 한다면 하는 놈이야"라며 길채가 자신에게서 마음이 떠났다고 생각하며 애써 잊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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