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빌보드(Billboard) 글로벌 차트에서 남다른 인기를 빛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21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싱글 '3D'와 'Seven'(세븐)은 '글로벌 200' 차트에서 각각 5위, 8위를 차지했다.

또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3D'와 'Seven'이 각각 2위,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빌보드 주요 2개 차트 톱10에 솔로 2곡이 동시 진입했다.

'Seven'과 '3D'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0위권 안에 13주 연속, 2주 연속 차트인했다.

10월 21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99위, 58위로 13주 연속, 2주 연속 동시 진입에 성공했다.

앞서 정국은 '3D'와 'Seven'으로 빌보드 사상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위, 2위를 동시 석권했다.

한편, 정국은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urope Music Awards, MTV EMA)에 'Seven'으로 '베스트 송(Best Song)',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비기스트 팬스(Biggest Fans)'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정국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