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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집에서 남몰래 낙태..아직도 기억나" 고백 [★할리우드]

  • 안윤지 기자
  • 2023-10-22
미국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과거 낙태 과정과 심경을 전했다.

지난 20일 미국 연예 매체 TMZ 등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en In Me)에는 그가 집에서 낙태를 할 수밖에 없던 과정을 털어놨다.

해당 책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그가 원치 않아 낙태를 해야 했다. 그는 "사람들이 날 미워할 거라 확신했지만 난 아이를 갖지 않기로 동의했다. 이게 옳은 결정인지는 모르겠다"라면서도 "저스틴은 아버지가 되는 걸 싫어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임신이나 낙태를 누구도 모르게 하는 게 중요했다. 즉 모든 일은 집에서 해야 한다는 뜻이었다"라며 "(낙태 절차는) 극심했다"라고 고백했다. 당시 먹었던 약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심한 육체적 고통을 안기기도 했다고 서술했다. 그는 "난 모든 게 끝날 때까지 계속 울고 흐느꼈다. 몇 시간이 걸렸고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 고통은 기억한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교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81년 12월생,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1981년 1월생으로, 당시 교제할 땐 18~21살 안팎이었다. 그는 2002년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헤어진 이후 두 번째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과 두 아들 션 프레스턴, 제이든 제임스를 품에 안았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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