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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이선균, 향정 혐의 추가 입건..경찰 소환조사 임박[종합]

  • 윤상근 기자
  • 2023-10-24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충격을 주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이번에는 향정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외에 향정(향정신성의약품) 혐의를 추가해 이선균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을 소환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정정신성의약품은 의료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마취제 수면제 등으로, 치료 목적으로 적정량 사용은 문제되지 않지만 오남용하면 향정투약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경찰은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에 대해서도 내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사는 입건 전 범죄를 의심할만한 정황이 있어 수사 착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단계. 내사 신분이었던 이선균은 지난 23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이번 사건에 역시 연루된 한서희와 연인 관계로도 주목을 받았던 정다은은 2016년과 2021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했으며, 현재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차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 내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찰은 유흥업소 실장 A씨를 통해 마약 사건에 연루된 이선균을 포함 7명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1월부터 최근 1년간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여러 종류의 마약류를 수차례에 투약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A씨의 서울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향정)로 A씨를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선균은 A씨로부터 공갈, 협박을 받았다며 인천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의 모발, 소변 등 샘플 채취를 위해 신체 압수수색을 진행한 뒤, 이선균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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