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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김옥빈 "장동건 시즌2서 만나니 뭉클, 얼굴만 봐도 슬퍼" [인터뷰③]

  • 최혜진 기자
  • 2023-10-25
배우 김옥빈이 '아라문의 검'에서 장동건과 재회해 뭉클했다고 고백했다.

25일 김옥빈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22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연출 김광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 2의 새로운 이름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장동건 분), 은섬(이준기 분), 탄야(신세경 분), 태알하(김옥빈 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김옥빈은 극중 아스달의 왕후이자 권력의 정점에 선 태알하 역을 연기했다.

이날 김옥빈은 시즌 1인 '아스달 연대기'에서부터 호흡을 맞춘 장동건을 언급했다. 그는 "시즌1 때부터 관계성을 탄탄하게 쌓아와서 시즌2 때 만나니 참 뭉클하더라. (시즌1부터 시즌2까지) 4년이란 세월이 지났었는데 오랜만에 봤을 때 존경도 느껴졌다. 떨어진 세월이 있어 연기도 그렇고 캐릭터를 다시 만들어야 했는데 그걸 적응한 후에는 (장동건) 얼굴만 봐도 슬펐다"고 털어놨다.

'아라문의 검'에서 새롭게 합류한 이준기, 신세경과 호흡한 소감도 전했다. 김옥빈은 "두 사람을 현장에서 만나기 전까진 어떤 느낌일지 예상이 안 됐다. '아라문의 검'에선 ('아스달 연대기' 이후) 8년의 세월이 지났으니 성숙하고 단단한 모습을 구현하는 은섬과 탄야가 있어야 했다. 그런데 두 배우 모두가 성숙하고 무거운 느낌이더라"고 말했다.

김옥빈은 이준기, 신세경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옥빈은 "이준기는 연기할 때 텐션과 장악력이 좋아서 같이 연기하면 신난다. (이준기의) 집중력이 좋다 보니 식은땀도 난다. 긴장하면 손에 땀이 나지 않냐. 매신을 잘 준비하는 사람 앞에선 긴장을 할 수밖에 없다. 같이 연기할 때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신세경에 대해서는 '따뜻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김옥빈은 "신세경이 이것저것 잘 챙겨준다. 마음이 따뜻해서 동선 등 불편한 것이 없는지 잘 챙겨주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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