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아가 창간 58주년 월간 여성 매거진 '주부생활'의 1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11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미술학 박사이자 SH 서울의 마케팅팀 소속 큐레이터인 오현정 역을 맡아 열연할 정시아는 그동안의 작품 중 자신과 제일 닮은 캐릭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팀원을 꼼꼼히 챙기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오현정처럼 후배에 대한 사랑과 선배에 대한 존경을 함께 전하기도.
올해 결혼 15년 차가 된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과 아이들에 대한 대화를 가장 많이 나눈다며 "아이들을 키우는 데 있어서나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건 확실하게 일치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준우와 서우가 아기였을 때의 모습, 냄새까지 생생하다. 이제는 꿈을 찾아서 노력하는 모습이 그저 신기하다. 아이들을 세상에 보내기 전에 연습하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평소 유튜브에서 강의를 찾아보고 클래식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는 정시아는 "준우가 좋아하는 농구팀이나 선수의 경기가 있으면 같이 보고, 서우랑은 전시 보러 자주 다닌다"며 훌쩍 큰 아이들과 함께 공유하는 취미를 밝히기도 했다. 최근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는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꼽으며 "생각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는 책. 연기도 역시 대사가 전부가 아니라 이 대사를 왜 하고 그 이면에 무슨 뜻이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11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미술학 박사이자 SH 서울의 마케팅팀 소속 큐레이터인 오현정 역을 맡아 열연할 정시아는 그동안의 작품 중 자신과 제일 닮은 캐릭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팀원을 꼼꼼히 챙기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는 오현정처럼 후배에 대한 사랑과 선배에 대한 존경을 함께 전하기도.
올해 결혼 15년 차가 된 정시아는 남편 백도빈과 아이들에 대한 대화를 가장 많이 나눈다며 "아이들을 키우는 데 있어서나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건 확실하게 일치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준우와 서우가 아기였을 때의 모습, 냄새까지 생생하다. 이제는 꿈을 찾아서 노력하는 모습이 그저 신기하다. 아이들을 세상에 보내기 전에 연습하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평소 유튜브에서 강의를 찾아보고 클래식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는 정시아는 "준우가 좋아하는 농구팀이나 선수의 경기가 있으면 같이 보고, 서우랑은 전시 보러 자주 다닌다"며 훌쩍 큰 아이들과 함께 공유하는 취미를 밝히기도 했다. 최근 감명 깊게 읽은 책으로는 한나 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꼽으며 "생각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는 책. 연기도 역시 대사가 전부가 아니라 이 대사를 왜 하고 그 이면에 무슨 뜻이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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