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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독보적 음색 60호-역대급 외모 8호..윤종신 "기가 막힌다"

  • 김지은 기자
  • 2023-10-26
'싱어게인3'에 독보적인 음색과 역대급 외모를 가진 출연자들이 시선을 모았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3' 1화에서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힌 가수들이 출연해 애절하게 노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 순서로 나온 60호 가수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선곡했다. 이어 그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담담하게 노래를 불러 6어게인을 받으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60호 가수가 노래 전 허밍을 하는 소리를 듣고 어게인을 눌렀던 규현은 "유기농 가수인 것 같다. 몸에 해롭지 않고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고 계속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그런 가수가 되고 싶은데 60호 가수가 그런 분인 것 같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윤종신은 "예전에 나나 무스쿠리라는 가수가 있다. 근데 정말 담담하게 목소리 하나로 승부 보는 가수인데 그분을 연상시킬 정도로 목소리 아우라가 기가 막힌다. 오랜만에 이런 보컬을 발견한 느낌이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다음 순서로 나온 8호 가수는 등장부터 수려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들은 "아이돌 하셔도 될 것 같다. 엄청 잘생기셨다"며 8호가수의 외모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 8호 가수는 '하망연'이라는 곡을 선곡해 묵직하면서도 짙은 감성이 묻어나오는 목소리로 무대를 이어갔다. 하지만 아쉽게 5어게인을 받으면서 2라운드 진출 보류 단계에 머물렀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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