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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NO! 방송출연 NO!"..이선균·GD, 빼도박도 못 한다[★NEWSing]

  • 한해선 기자
  • 2023-10-26

배우 이선균과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GD)이 출국길도, 향후 방송출연 길도 막히게 됐다.

2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선균과 지드래곤에 대해 출국금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 수사대상자 5명 중 지난 21일 구속한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 A씨와 지속적으로 만난 이선균과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서울 강남의 '회원제 유흥업소'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혐의가 포착됐다.

경찰은 마약투약자 4명과 이들에게 마약을 제공한 서울 모 병원 의사 1명 등 총 5명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 등 5명이 올초부터 최근까지 마약을 투약하거나 제공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선균발 '마약 게이트'가 열리는 조짐에, 마약 혐의로 처벌 받은 연예인이 방송으로 복귀하는 경우도 큰 지적을 받고 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약 혐의 등 범죄 행위로 처벌 받은 연예인 등에게 모든 방송사 프로그램 출연을 법적으로 제한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방송법과 방송심의규정에는 연예인의 '출연 정지' 기준에 대해 명확한 규정은 없다. KBS, MBC, SBS 등 방송사가 사내 자체 심의를 통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연예인의 출연 정지를 결정할 뿐이다. 방송법에 '문제 연예인'의 출연 정지 기간 등 명확한 기준이 없어 마약, 도박, 음주운전 등을 저지른 연예인이 짧은 자숙기간 후 스스로 방송에 복귀하는 일이 많았던 게 사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배우 유아인을 시작으로 이선균, 지드래곤(권지용) 등 마약 투약 의혹을 받은 연예인들을 나열하며 이에 따른 국민의 분노와 사회적 파장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지금은 KBS, MBC 등이 자체 내부 규정으로 하고 있지만 일반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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