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오은영이 결정 장애를 가진 금쪽이에 대해 의존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 허락 없이는 살 수 없는 초3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등학교 3학년 딸과 6살 쌍둥이 형제를 키우고 있는 한 부부가 등장했다. 공개된 VCR 영상에서 초등학교 3학년 금쪽이는 사소한 선택도 엄마에게 의지하며 본인의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또 금쪽이는 또래 친구가 인사를 건네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도망치듯 외면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관찰하던 오은영은 "애가 밖에 나가서 말을 잘 못한다. 타이밍을 맞춰서 못 끼어드는 것 같다. 상황에 대한 의사결정을 본인이 해야 하는데 금쪽이는 이 결정을 스스로 편하게 못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어떠한 결정도 잘 못하고, 남의 결정을 따라간다. 얘는 '결정 장애'인 것 같다. 결정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실패하면 어떡하지, 잘못 결정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면서 그 뒤에 올 상황들을 감당하기 힘들어한다. 그래서 결정을 잘 못하고 끊임없이 의구심이 생긴다. 또 하나는 자신에 대한 수치심으로 가득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 (계속 이대로 두면) 사소한 선택도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다 떠넘기는 의존적인 사람으로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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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 허락 없이는 살 수 없는 초3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등학교 3학년 딸과 6살 쌍둥이 형제를 키우고 있는 한 부부가 등장했다. 공개된 VCR 영상에서 초등학교 3학년 금쪽이는 사소한 선택도 엄마에게 의지하며 본인의 의사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 또 금쪽이는 또래 친구가 인사를 건네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도망치듯 외면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관찰하던 오은영은 "애가 밖에 나가서 말을 잘 못한다. 타이밍을 맞춰서 못 끼어드는 것 같다. 상황에 대한 의사결정을 본인이 해야 하는데 금쪽이는 이 결정을 스스로 편하게 못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어떠한 결정도 잘 못하고, 남의 결정을 따라간다. 얘는 '결정 장애'인 것 같다. 결정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실패하면 어떡하지, 잘못 결정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면서 그 뒤에 올 상황들을 감당하기 힘들어한다. 그래서 결정을 잘 못하고 끊임없이 의구심이 생긴다. 또 하나는 자신에 대한 수치심으로 가득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다. (계속 이대로 두면) 사소한 선택도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다 떠넘기는 의존적인 사람으로 클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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