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임주은이 고주원의 입에 키스했다.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최수경(임주은 분)의 회사 앞에서 그의 퇴근을 기다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기다리던 최수경과 마주한 강태민은 바로 "그날은 미안했습니다. 사과를 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본론을 꺼냈다. 그러나 최수경은 강태민이 말을 마치기도 전에 그의 입에 입을 맞추며 키스했다.
당황한 강태민이 최수경을 떼어내며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 다른 날에 뵙죠"라고 매몰차게 돌아섰다. 이에 최수경은 "한 발짝만 더 움직여봐요. 우리가 태산에 대해 쥐고 있는 게 한두 가지인 줄 아냐"라고 강태민을 협박했다. 하지만 강태민은 "한 마디만 더해라. 그러면 앞으로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다시는 날 볼일 없을 것"라며 맞받아친 후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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