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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인슐린 수치 관리"·양세종 "제모"..軍 이후 더 철저한 '자기관리男'[★FOCUS]

  • 한해선 기자
  • 2023-11-02

그룹 샤이니 태민과 배우 양세종이 군 전역 이후에 더욱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여주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응원받고 있다.

최근 태민과 양세종이 각각 신곡, 새 작품을 내놓으며 대중에게 외적으로 보여줄 모습에 대해 노력했다고 고백하면서, 남자 연예인들의 철저한 자기관리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태민은 지난달 3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새 미니앨범 'Guilty'(길티)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하며 자신만의 '소년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비법을 밝혔다. 태민은 지난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15년간 특유의 청량한 소년미를 자랑해왔다.

태민은 소년미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면 노화가 빨라진다는 얘기를 듣고, 최대한 그걸 늦추려고 한다. 자외선을 많이 쐬지 말고, 선크림을 잘 바르고, 자주 음식을 먹는 것보다 공복을 유지하려고 한다. 그리고 주변 분들이 많이 동안이다. 그 안에 있다 보니 닮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몇 살까지 소년미를 유지할 것 같냐'는 질문에는 "47살까지"라고 농담하며 "사실 소년미는 얼마 안 남았을 거 같다. 내 생각엔 3년 정도다. 소년과 남성적인 걸 아우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태민은 'Guilty' 퍼포먼스에서 옷 안으로 손을 넣어 자신의 턱을 잡는 관능적인 안무를 보여주며 복근을 노출, 섹시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태민은 신곡 퍼포먼스에 대해 "사람의 속살을 보여준다는 건 사실 부끄럽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러면서도 궁금할 수도 있다"며 "이런 궁금증을 부담스럽지 않게, 조금은 합리적으로 나란 사람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 거다. 조금 더 갔으면 과했을 수도 있고, 내가 아닌 다른 분이 하면 다른 느낌일 수 있지만, 내가 했을 때 아슬아슬하게 가기 직전까지 보여준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양세종도 지난달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극본 장유하, 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에서 자기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1992년생인 양세종은 '이두나'에서 대학생 원준 역으로 10살 어려보여야 했다. 그는 1994년생인 수지보다 실제론 2살 연상이지만 극중에선 연하인 역을 선보여야 했다. 양세종은 캐릭터 소화를 위한 노력으로 "외적으로는 평소 제 모습을 보고서 수염 레이저 제모를 받았다. 굉장히 아프더라"라며 "반신욕과 마스크팩을 붙였다. 극중보다 지금 3키로가 쪘는데 드라마에선 이렇게 안 보인다. 외적으로 노력을 많이 했는데 평소의 세종이는 잘 이렇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세종은 또 지난달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 콘텐츠에 출연해 자신의 뷰티 꿀팁을 전수했다. 양세종은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을 묻자 "군대 전역 후 평상시 제 모습을 보면 나이가 들어 보여서 두나(수지)한테 '어떻게 피부관리 하냐'고 많이 물어봤다. 작품 들어가기 전에 레이저 제모를 했는데 아프더라. 매일 밤 마스크팩하고, 반신욕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레이저 제모 과정으로 "마취 크림을 바르고 바로 하냐"고 묻는 질문에 "맞다. 바로 지진다. 바늘 10개 꽁꽁 싸매서 콕콕 찌르는 느낌"이라며 "4번인가 5번 했던 것 같다. 2주에 한번씩"이라고 밝혔다. 양세종은 "(수지) 덕분에 마스크팩 하는 법도 알게됐다"라고 했고, 어떤 팩이 좋더냐는 질문에 "티트리팩"이라며 "15분 하고 (팩에 든 에센스) 바르고 로션 바르고"라고 상세하게 공개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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