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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중' 정우·리노, 아쉬운 MC 하차.."잊지 못할 추억" [종합]

  • 이승훈 기자
  • 2023-11-04
NCT 정우, 스트레이 키즈 리노가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 MC 자리에서 내려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음중'에서는 MC 마지막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정우, 리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우는 "진짜 안 울 생각으로 왔다. 울 생각 없다. 2년 이라는 시간 동안 가족처럼 대해준 '음중' 식구분들 너무 감사하다. MC들 고생했다. 무엇보다 우리 팬들 너무 감사하다.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은 것 같다. 나도 앞으로 더 발전하는 NCT 정우가 되겠다"라며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리노 역시 "아쉽네요"라며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많이 배워가는 것 같다. MC 자리에 앉아있으면 모든 아티스트들이 무대하는 걸 볼 수 있는데 많이 배웠고, 더 멋있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음중' 제작진분들 너무 감사하다. 우리 항상 반갑게 대해주시던 모습 잊지 못할 것 같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약 2년 3개월간 '음중' MC로 찰떡 호흡을 뽐냈다. 앞서 정우는 MBC를 통해 "'음중' MC를 시작하면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 덕분에 매주 토요일이 너무 행복했고, 늘 가족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음중' 식구들과 팬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음중'을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어느 곳에서든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NCT 정우가 되겠다. 앞으로도 '음중'은 물론, 나와 NCT의 활동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리노는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음중'에서의 시간은 MC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여러 아티스트 분들을 보며 자극받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음중'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했다. 늘 따뜻하게 응원해 주신 '음중' 제작진분들과 팬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스트레이 키즈 리노로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우와 리노의 빈자리는 더보이즈 영훈, 배우 이정하가 채운다. 두 사람은 다음주 방송부터 기존 MC인 엔믹스 설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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