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에서 진행된 각종 인기 랭킹 투표에서 1위를 석권하며 '태태랜드' 인기를 빛냈다.

뷔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K팝 최대 인기투표 사이트 '네한'(音韓)에서 진행한 'K팝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36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뷔는 같은 기간 K드라마 전문 사이트 '비한'에서 실시한 '가장 인기 있는 20대 한국 남자 배우' 투표에서도 13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인기를 뽐냈다.

K컬처 정보를 제공하는 '케이보드'(K-board)에서 실시한 K드라마 남자배우 인기랭킹에서도 연간, 월간, 주간, 실시간 모두 1위를 석권하며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입지를 확고히 하며 올라운더의 면모를 입증했다.

'케이보드'에서 특히 경쟁이 뜨거운 '꽃미남' 투표에서도 92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또 다른 랭킹 사이트 '케이팝 주스'(KPOP JUICE)에서도 전 기간에 걸쳐 K팝 아이돌 인기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일본에서 뷔는 가수로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음반 시장인 일본에서 뷔의 솔로앨범 '레이오버'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레이오버'는 11월 8일 발표한 빌보드 재팬 '핫 앨범' 차트에서 11주 차트인해, 지난 10년 내 K팝 솔로앨범 사상 최다 차트인하는 기록을 경신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14주 차트인하며 솔로이스트로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뷔는 일본인들의 취향을 저격한 만찢남의 비주얼과 특히, 예의바르고 상냥한 성격이 큰 매력으로 어필하며 일본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 뮤직 미디어 플랫폼 '더 퍼스트 타임즈'는 최근 뷔가 음악을 접하는 진지한 태도와 정중하면서도 다정한 성격을 전하며 "뷔는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 부드럽게 긍정적인 말로 전해 부드러운 성품을 느낄 수 있었으며 미소는 온화하고 꾸밈이 없다. 사람들과의 교감은 자연스러워서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