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정동원이 배우에 도전한 소감과 임영웅과의 친분을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마리끌레르 코리아'에는 '정동원 마리끌레르 프로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동원은 프로필을 작성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정동원은 새로 생긴 취미나 관심사에 대해서는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한다. 연기도 처음 도전해 보니까 어려운 분야라는 걸 깨닫고 봤던 드라마나 영화도 다시 보면 느낌이 다르더라. 요즘 집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내가 저 상황이라면 이런 식으로 했겠다'고 상상하면서 보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에 도전한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동원은 "부끄러워하고, 어색해하는 것들을 이겨냈다. 연기라는 분야에 도전을 해본 게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동원은 가수 박효신, 배우 황정민을 존경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효신 선배님은 항상 보면서 정말 배울 점이 많다고 느낀다. 보면서 항상 공부하게 되는 선배님"이라며 "황정민 선배님이 나오는 작품은 안 본 게 없다. 여러 번 봐도 질리지 않고, 너무 멋있다"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임영웅과 자주 만난다는 정동원은 "저희 둘 사이에 호칭이 있다. (임영웅이) 전화하면 '어디시죠. 정동원 군?'이라고 묻고 저는 '집입니다. 임영웅 군'이라고 얘기한다. 자주 만나니까 너무 좋더라"라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2024년 목표에 대해서는 "180cm 되기"라며 "현재 173~174cm 정도인데 지금 키에 만족하면서도 좀 더 컸으면 좋겠다. 노력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동원이 출연한 영화 '뉴 노멀'은 공포가 일상이 되어버린 새로운 시대에 도착한 웰메이드 말세 스릴러. 정동원은 영웅이 되어볼까 하는 중학생 '승진' 역을 맡아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