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3'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김밥 주문으로 더욱 더 분주해진 차태현, 조인성,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의 분투 과정이 그려졌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 3화에는 미국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 영업을 이어가는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 '알바즈'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대낮부터 불티나게 사라지는 김밥 재고에 당황해 헛웃음을 지었다. 그는 김밥 통에 김밥이 두 줄 밖에 남지 않자 "지금 김밥 또 없다. 또 싸야겠다"며 윤경호가 있는 김밥 코너로 향했다.윤경호는 차태현의 김밥 주문에 "주환이한테 방금 많이 남았다고 들었는데"라며 의아해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김밥은 그냥 훅훅 나간다.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지마라"며 "밥 다 될 때까지 잠깐 김밥은 쉬어야겠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윤경호는 "경솔하지 않겠다"며 "김밥이 쉰다고 하니까 웃긴다. 김밥은 쉬면 안 되지 않나. 'Kimbap is soon'"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차태현은 끊임없이 판매되는 김밥에 체념한 듯 "장난 아니다. 정말 김밥 지옥이다. 김밥지옥"이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에도 '아세아 마켓'에 방문하는 손님들의 대부분이 김밥을 주문했고, 이내 김밥 웨이팅까지 생겨났다. 한효주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김밥 공급에 탄식하다가도, 주문이 들어오면 곧바로 윤경호에 달려가 실시간으로 김밥 개수를 알렸다. 주문이 몰리자 계산대에 있는 차태현을 제외한 조인성,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 네 사람이 김밥 코너에 들어가 사투를 벌였다.
차태현은 통역 담당인 한효주가 자리를 비울 때마다 다소 어설픈 영어 실력으로 임기응변을 이어가 진땀을 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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