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가 집안에서 초호화 반식욕을 즐겨 눈길을 모았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3년 만에 돌아온 하석진 하루 루틴과 박나래의 월동 준비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지난해 겪은 동파와 외풍을 막기 위해 미리 월동준비에 나섰다. 박나래는 "작년에 첫 주택 살이를 하면서 동파에 시달렸다. 냄새가 날까 봐 3일째 되는 날 친구네 집에서 씻었는데 (못 씻었을 때) '나혼산' 녹화였는데 현무 오빠가 모르는 것 같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인터뷰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왜 모르냐. 죽을 것 같다. 그때 입으로 숨 쉬었다"고 지적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외풍이 너무 심해서 제가 라디에이터를 샀다. 그러면서 난방비가 폭탄(이었다). 한창때는 백만 원이 나왔다. 주방이랑 안방만 켰는데 그걸 겪으면서 너무 화가 나더라. 그래서 어떻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까 고민하다 기본적으로 '외풍, 동파 이 두 개만 잡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후 박나래는 첫 번째 격전지인 침실의 블라인드를 활짝 걷어내고 본격적으로 방풍지를 붙이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성공적인 방풍지 작업을 확인하기 위해 라이터를 창문틀에 갖다대 바람이 드는 지 확인했다. 이 모습을 본 하석진이 "뭐하는 거냐. 붙이기 전에도 체크를 한 거냐"고 묻자, 박나래는 "다 붙이고 체크한 거다"며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이에 전현무는 "성형을 했는데 비포를 모르고 애프터만 본거다"라며 찰떡 비유를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모든 작업을 마친 박나래는 고생한 자신을 위해 '감태치즈 크래커'와 '김치 버터 바게트'를 만들어 반식욕 준비에 나섰다. 이어 박나래는 와인을 들고 자신이 힘들게 만든 초호화 야외 욕조로 향했다. 이후 그는 준비한 요리를 물에 띄워 '플로팅 야식'을 즐겼다.
VCR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야외 욕조에 눈독을 들이며 "솔직히 우리 초대해 줄 수 있냐"고 진지하게 물어봐 눈길을 모았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3년 만에 돌아온 하석진 하루 루틴과 박나래의 월동 준비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지난해 겪은 동파와 외풍을 막기 위해 미리 월동준비에 나섰다. 박나래는 "작년에 첫 주택 살이를 하면서 동파에 시달렸다. 냄새가 날까 봐 3일째 되는 날 친구네 집에서 씻었는데 (못 씻었을 때) '나혼산' 녹화였는데 현무 오빠가 모르는 것 같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인터뷰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왜 모르냐. 죽을 것 같다. 그때 입으로 숨 쉬었다"고 지적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외풍이 너무 심해서 제가 라디에이터를 샀다. 그러면서 난방비가 폭탄(이었다). 한창때는 백만 원이 나왔다. 주방이랑 안방만 켰는데 그걸 겪으면서 너무 화가 나더라. 그래서 어떻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까 고민하다 기본적으로 '외풍, 동파 이 두 개만 잡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후 박나래는 첫 번째 격전지인 침실의 블라인드를 활짝 걷어내고 본격적으로 방풍지를 붙이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성공적인 방풍지 작업을 확인하기 위해 라이터를 창문틀에 갖다대 바람이 드는 지 확인했다. 이 모습을 본 하석진이 "뭐하는 거냐. 붙이기 전에도 체크를 한 거냐"고 묻자, 박나래는 "다 붙이고 체크한 거다"며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이에 전현무는 "성형을 했는데 비포를 모르고 애프터만 본거다"라며 찰떡 비유를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모든 작업을 마친 박나래는 고생한 자신을 위해 '감태치즈 크래커'와 '김치 버터 바게트'를 만들어 반식욕 준비에 나섰다. 이어 박나래는 와인을 들고 자신이 힘들게 만든 초호화 야외 욕조로 향했다. 이후 그는 준비한 요리를 물에 띄워 '플로팅 야식'을 즐겼다.
VCR 영상을 보던 전현무는 야외 욕조에 눈독을 들이며 "솔직히 우리 초대해 줄 수 있냐"고 진지하게 물어봐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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