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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김소영, 4년만 생긴 아이 유산 "갑작스럽게 떠나"

  • 최혜진 기자
  • 2023-11-11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의 아내 김소영이 둘째 유산을 고백했다.

김소영은 11일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 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소영은 "일찍 헤어지게 됐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소영은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2019년 첫째 딸을 출산했다. 이후 4년 만인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모은 바 있다.

다음은 김소영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지난 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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