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백성현이 천하태평한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는 고려의 왕 목종(백성현 분)이 국정을 멀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목종은 정사를 멀리 한 채 연인 관계에 있는 유행간(이풍운 분)과 함께 연회를 즐겼다. 그러던 중 대신들이 연회장에 찾아 목종에게 거란과의 전란에 대비해야 한다고 급히 전했다. 이에 목종은 코웃음을 치며 "뭐가 그리 급하냐, 연회장에 왔으면 술부터 한 잔"이라며 술을 권했다.
이어 목종은 "고려엔 군사들이 없오, 장군들이 없오? 한데 왜 이렇게 소란인 것이오. 거란이 침범해 오면 알아서 물리치면 되는 것"이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 "누구를 어디에 임명할지는 경 같은 재상들이 알아서 하면 되지 않소"라며 무책임하게 말했다.
한 재상이 "거란에 사신부터 보내 전쟁을 막을 방법을 찾아 보자"라고 제안했지만, 목종은 "그 또한 경들이 알아서 하면 될 일. 가서 알아서 하시오"라며 한 나라의 국왕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는 고려의 왕 목종(백성현 분)이 국정을 멀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목종은 정사를 멀리 한 채 연인 관계에 있는 유행간(이풍운 분)과 함께 연회를 즐겼다. 그러던 중 대신들이 연회장에 찾아 목종에게 거란과의 전란에 대비해야 한다고 급히 전했다. 이에 목종은 코웃음을 치며 "뭐가 그리 급하냐, 연회장에 왔으면 술부터 한 잔"이라며 술을 권했다.
이어 목종은 "고려엔 군사들이 없오, 장군들이 없오? 한데 왜 이렇게 소란인 것이오. 거란이 침범해 오면 알아서 물리치면 되는 것"이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 "누구를 어디에 임명할지는 경 같은 재상들이 알아서 하면 되지 않소"라며 무책임하게 말했다.
한 재상이 "거란에 사신부터 보내 전쟁을 막을 방법을 찾아 보자"라고 제안했지만, 목종은 "그 또한 경들이 알아서 하면 될 일. 가서 알아서 하시오"라며 한 나라의 국왕답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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