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려운이 배우 설인아와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려운은 최근 서울시 종로구 스타뉴스 사옥을 방문해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유범상, 이하 '워터멜론') 종영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최현욱 분)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 그는 극 중 하은결 역을 맡았다. 하은결은 음악에 재능이 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부딪히고 반항심을 보이다 타임슬립 하게 되는 인물이다.
려운은 극 중 설인아와 키스를 하는 등 진한 로맨스 호흡을 보였다. 이에 "일단 누나가 배려를 잘 해줬고 장난하는 게 있으면 다 받아줬다. 정말 18살의 마음으로 촬영했다. 첫사랑의 본능, 설렘 등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키스신 장면을 떠올리며 "빛이 하나도 없었다. 그때 벤치 하나와 조명대로 가로등을 만들었다. 그러니까 벌레가 수십마리 몰려 들더라. 대사를 하면서 입으로 들어왔고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런데 고생한 만큼 예쁘게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2017년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소녀의 세계', '인서울 시즌2', '오! 삼광빌라!', '18 어게인', '어른연습생',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꽃선비 열애사' 등에 출연했다. 언제 연기에 대한 마음을 먹었냐고 묻자, 려운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연기 학원에 다녔다. 그 이후로 계속 학원에 다녔고 이거 아니면 할 게 없겠다 싶어서 직업을 결정했다"라며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소속사로 향했다. 그때 정말 힘들었다. 오디션도 많이 떨어지고 집안 사정도 있어서 혼자 생활하다 보니 금전 문제도 있었다. 이 길이 안 맞나 싶었고 그런 문제로 조급함이 생기고 긴장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6~7개월 정도 공백기를 가진 적이 있는데 그때 작품이 잘 안되다 보니 강제 공백기가 됐다. 그러다 MBC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 캐스팅됐다"라며 "100개 가까이 오디션이 떨어지면서 주어진 기회는 다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자신의 롤모델이 김남길이라고 밝힌 려운은 "연기할 때나 스태프를 대하는 태도 등이 멋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사회 재단을 운영하면서 좋은 영향을 끼치고 계신다"라며 "이 모습을 보니 정말 각성되는 거 같더라. (김남길은) 존경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는 분이다. 나도 나중에 이렇게 되고 싶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다. 또한 오래오래 연기해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려운은 최근 서울시 종로구 스타뉴스 사옥을 방문해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유범상, 이하 '워터멜론') 종영과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해 어린 시절의 아빠(최현욱 분)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판타지 청춘 드라마. 그는 극 중 하은결 역을 맡았다. 하은결은 음악에 재능이 있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부딪히고 반항심을 보이다 타임슬립 하게 되는 인물이다.
려운은 극 중 설인아와 키스를 하는 등 진한 로맨스 호흡을 보였다. 이에 "일단 누나가 배려를 잘 해줬고 장난하는 게 있으면 다 받아줬다. 정말 18살의 마음으로 촬영했다. 첫사랑의 본능, 설렘 등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키스신 장면을 떠올리며 "빛이 하나도 없었다. 그때 벤치 하나와 조명대로 가로등을 만들었다. 그러니까 벌레가 수십마리 몰려 들더라. 대사를 하면서 입으로 들어왔고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런데 고생한 만큼 예쁘게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2017년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소녀의 세계', '인서울 시즌2', '오! 삼광빌라!', '18 어게인', '어른연습생',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꽃선비 열애사' 등에 출연했다. 언제 연기에 대한 마음을 먹었냐고 묻자, 려운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연기 학원에 다녔다. 그 이후로 계속 학원에 다녔고 이거 아니면 할 게 없겠다 싶어서 직업을 결정했다"라며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소속사로 향했다. 그때 정말 힘들었다. 오디션도 많이 떨어지고 집안 사정도 있어서 혼자 생활하다 보니 금전 문제도 있었다. 이 길이 안 맞나 싶었고 그런 문제로 조급함이 생기고 긴장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6~7개월 정도 공백기를 가진 적이 있는데 그때 작품이 잘 안되다 보니 강제 공백기가 됐다. 그러다 MBC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 캐스팅됐다"라며 "100개 가까이 오디션이 떨어지면서 주어진 기회는 다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자신의 롤모델이 김남길이라고 밝힌 려운은 "연기할 때나 스태프를 대하는 태도 등이 멋있다고 생각했다. 또한 사회 재단을 운영하면서 좋은 영향을 끼치고 계신다"라며 "이 모습을 보니 정말 각성되는 거 같더라. (김남길은) 존경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는 분이다. 나도 나중에 이렇게 되고 싶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다. 또한 오래오래 연기해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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