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다현이 남편 미쓰라 진에게 그동안 쌓아둔 속내를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미쓰라♥권다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아내 권다현은 남편 미쓰라와 식사하며 자신과의 진지한 대화를 회피하는 미쓰라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오빠한테 원하는 건 서로 집중하며 대화를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런데 오빠는 내가 진지한 얘기 하려고 하면 대화를 피하는 스타일이지 않냐 "라고 했다. 이에 미쓰라는 "그저 대화가 재밌고 즐거웠으면 좋겠는 마음이다. 여보가 진지할 때 대화가 너무 진지하지 않냐"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 간극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권다현은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으면 그때그때 풀었으면 좋겠다"며 "싸움이 24시간 이상 안 지냈으면 좋겠다. 회피해서 일주일 이상 간 적도 있지 않냐"라고 제안하자 미쓰라는 "24시간 안에 사과하라고 강요하는 거랑 다름없지 않냐"라며 "여보가 양보하는 건 없는데 나한테만 맞춰달라고 얘기하는 거 아니냐"라며 불만에 맞불을 놨다.
결국 권다현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집에서 이도 저도 아니게 있는 걸 보면 차라리 해외에 가있는 게 낫겠단 생각을 더 많이 할 때가 있다"라며 마음속 응어리를 토로했다. 또 "눈앞에 있는데도 없는 것보다 못한 느낌이 든다"라며 그동안 독박 육아하며 느꼈던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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