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뉴진스를 향한 각종 루머에 소속사가 나섰다.
22일 오후 어도어는 공식 SNS에 "뉴진스 사생활 보호 관련 안내문"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어도어는 "최근 하니의 포닝 라이브 방송 이후 사실과 다른 갖가지 내용들이 유포돼 회사의 입장을 밝힌다"면서 "지나칠 수도 있는 내용이나 억측의 정도가 심해 여러분께 정확한 사실을 말씀드려 우려와 걱정을 덜어드리는 한편 회사의 정확한 생각을 공유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어도어에 따르면, 소속사는 뉴진스 멤버들의 언어 교육과 관련해 각 멤버들의 니즈에 따라 강사를 섭외하고 교육시간을 배정하고 있다. 최근에도 하니의 니즈에 부합하는 언어 교육을 별도 실시해왔으며, 한국어 교육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라고. 어도어는 "같은 맥락에서 언급되고 있는 학제나 기본 프라이버시 관련 사항은 개인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기에 회사가 임의로 결정하는 경우는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 21일 라이브 방송 중 한국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었지만 이행되지 않았던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속사가 하니의 한국어 수업을 막았다는 등의 사실이 아닌 루머들이 퍼졌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연예활동과 일상생활 전 영역에 걸쳐 인생에서 중요한 배움과 성장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점을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사소한 콘텐츠나 연예활동에 필요한 역량도 멤버들에게 배움의 일환이 될 수 있게끔 배려하고, 멤버들의 일과생활 가운데 크고 작은 선택이 신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멤버들의 어떠한 결정이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어도어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어도어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뉴진스 멤버들을 지원하는 일에 있어 열과 성을 다해 책임을 다할 것이다. 따라서 멤버들을 위해 프라이버시 관련 사안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과 확대 해석을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뉴진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열린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3 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를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이 부문에는 쟁쟁한 K팝 아티스트들이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뉴진스는 이번 수상으로 'BBMAs'에서 K팝 아티스트로는 데뷔 후 최단기간(1년 4개월) 수상 기록을 세웠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