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아들의 학교 바자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의 아내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하정은 23일 "어른도 아이들도 즐거웠던 시욱이(아들) 학교 바자회 참석하고 촬영 가는 길인데 강변북로 멀미 난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 학교 바자회에 참석한 정준호가 사인 공세를 받은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정준호는 정장 차림에 선글라스를 쓴 채 몰려드는 사인 요청에 응하고 있다. 마치 팬 사인회 현장을 방불케 한다.

이하정은 "'스카이캐슬'(SKY캐슬) 드라마 종영한지 벌써 몇 년이 지났는데도 아이들이 다 '예서 아빠다'하면서 학교 점퍼에까지 사인 받아가더라"며 "시욱이는 왜 아빠 사인을 줄 서서 받냐고"라고 전했다. 정준호는 지난 2019년 2월 종영한 JTBC 인기 드라마 'SKY캐슬'에서 강예서(김혜윤 분)의 아빠 강준상 역으로 열연했다.

한편 정준호는 지난 2011년 이하정과 결혼해 2014년 아들 시욱 군을 얻었다. 이후 이하정은 2019년 딸 유담 양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