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최은경은 "박수홍 씨가 '내가 보기엔 너무 예쁜데 우리 아내가 살이 좀 쪘다'라고 하더라. 어디가 쪘다는 거냐"라고 했고, 박수홍은 "지난 2~3일 동안 아내가 토끼인 줄 알았다. 오이만 먹더라"라고 다이어트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다예는 "오이만 먹다가 와서 제정신이 아니어서 오늘 잘할 것 같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한 김다예는 부부간 주도권 싸움에 대해 "워낙 특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힘든 상황을 이겨내야 했던 전우였다. 저도 법무법인에서 일한 지 6개월 지나가는데 제가 바쁘면 남편이 대신 일해주고, 반대로 남편이 바쁜 날에는 제가 한다. 집안일은 시간 되는 사람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결혼한 손헌수, 송혜진 부부가 출연했다. 송혜진은 "결혼한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초장에 잡아야 한다고 하더라. 초반에 기 싸움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주도권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게 남편이 기본적으로 배려심 있고 세심하다"라며 "제가 먼저 고백했고, 그 당시 남편의 상황이 안 좋았는데 이 사람을 다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도권을 잡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다"고 밝혔다.
손헌수는 "저는 이미 고백을 듣고 마음의 결정을 내렸었다. 혼자만의 계획을 세우고 있었고, 극한의 상황일 때 모습이 궁금해서 한라산에 갔는데 제가 힘들 때 저를 업어주더라. '이분이라면 나중에 내가 크게 아플 때 잘 케어해 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고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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