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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유이 "찝쩍거리지 마라" 경고..하준 "말 심해" 급싸늘[★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3-11-26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이 유이의 말에 급 싸늘해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호(하준 분)가 이효심(유이 분)을 만나기 위해 그의 피트니스 센터에 직접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태호는 이전 자신의 회사 패션 브랜드 론칭쇼에 서줬던 효심에게 고마움을 표하고자 옷을 구매 후 효심의 피트니스센터에 찾았다. 그러면서 "론칭쇼 반응이 좋아서 선생님이 우리 겨울 화보 찍어줬으면 좋겠다고 직원들이랑 의견 합의 봤다"라며 "겨울 화보를 제안하려고 하는데 거절할 거냐"라고 물었다.

태호가 자신에게 감정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는 효심은 "사심이 없으면 하겠다"라고 조건을 걸었다. 그러나 태호는 "사심이 어떻게 없겠냐"라고 했고 결국 효심은 론칭쇼 제안을 거절했다.

이어 태호는 효심에게 어제 강태민(고주원 분)과 만나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물었다. 그러나 효심은 "제가 말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싸늘하게 태호를 대했다.

그러나 태호는 "옷 잘 입고 다녀라. 이번 화보 잘 찍으면 겨울 코트도 사주겠다. 제주도도 같이 가줄 수 있는데"라며 여전히 효심을 향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계속되는 태호의 호의에 효심은 결국 "강태호 회원님, 저한테 찝쩍거리지 좀 마실래요?"라고 강하게 말하며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태호는 "말이 좀 과하네요. 알았어요, 이제 안 찝쩍거릴게요. 찝쩍거려서 미안합니다"라고 기분이 상한 채 자리를 떠났다.

한편, 최수경(임주은 분)과 장숙향(이휘향 분)은 함께 식사를 가졌다. 이날 숙향은 수경에게 "태민이 때문에 많이 마음 상했냐"라며 수경의 마음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태민이 마음에 품고 있는 여자가 누구인지 물었다. 이에 수경은 "알고 있지만 말씀드릴 수 없다. 저도 자존심이란 게 있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숙향은 "그렇게 형편없는 계집애냐"라며 분노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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