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동엽이 가수 박재범의 명품 손목 시계를 훔치려다 발각됐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박재범 EP.15 시애틀 Park 홍보 전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이영지가 시계를 그냥 탁 주더라. 그래서 우리 제작진도 탁상 시계라도 준다길래 그러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영지는 박재범에게 1600만 원대 명품 시계를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신동엽과 박재범은 2차로 자리를 옮겼다. 박재범은 시계를 빼놨고, 신동엽은 잽싸게 이를 포착하고 슬쩍했다.

그런 신동엽의 모습에 정호철은 "어? 구치소 한 번 더 가기엔 그렇지 않나?"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네가 말 안 했으면 (구치소에) 안 갔다"고 나무랐고, 박재범은 "신동엽 형이 통뼈라서 안 맞을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자 신동엽은 "이 도벽은 왜 안 고쳐지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