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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김국진이 '강아지'라 불러"..결혼 생활 최초 공개 [조선의 사랑꾼2]

  • 최혜진 기자
  • 2023-11-28
'조선의 사랑꾼'이 시즌2로 돌아오는 가운데 김국진♥강수지 부부가 새로운 사랑꾼 커플 겸 스튜디오 MC로 나서 결혼 생활을 최초 공개한다.

28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 영상에 첫 등장한 김국진♥강수지는 사랑꾼 부부 면모를 보였다.

우선 강수지는 "김국진 씨 부인 강수지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고, 김국진은 "사랑을 알 듯 말 듯 기어코 알아낸, 강수지 씨와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김국진입니다"라고 말했다. 서로를 '부부'로 좀처럼 소개하지 않았던 두 사람은 시종일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김국진은 "(강) 수지 씨랑 지내다 보면 걸어 다니고 움직이는 것조차 보는 재미가 있다. 삐친 모습조차"라며 "살면서 처음 느낀다"고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국진이 강수지를 부르는 애칭도 공개됐다. 강수지는 "저는 그냥 여보라고 하는데, (김) 국진 씨가 저를 '강아지'라고 불러서 수지라는 이름은 안 들어봤다"며 "심각한 얘기할 때도 국진 씨가 '이건 강아지가 이런 거야'라고 설명한다"고 밝혔다. 강수지의 설명에 김국진은 부끄러운 나머지 "이제 여름이 오나?"라며 딴청을 부리기도 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12월 내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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