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 시즌1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윤인정이 '스걸파2'에서도 극찬을 받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28일 방송된 엠넷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 2화에서는 팀 선발전을 이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앞서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시즌 1에서 탄탄한 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윤인정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무대에 등장해 남다른 투지와 열정을 내비쳤다. 이에 바다가 "내 제자라고 말 할 정도로 잘하는 친구다. 이 연령대에서 톱 1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러셔는 "최근에 내 수업 한 번 왔는데 보고 '억' 소리 났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참가자들에 가장 강력한 견제 대상으로 꼽힌 윤인정은 크루 '벤처'의 리더로 나타나 노련함과 '스걸파1'의 경력직임을 강조하며 무대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다. 벤처의 무대가 시작되자 가비는 "인정이가 진짜 잘한다"며 윤인정의 춤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벤처는 깔끔한 군무와 뛰어난 춤 실력으로 5IN을 받으며 원밀리언을 택했다.

윤인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부담감이라는 게 많이 생겼다. 주변에서 미래가 기대된다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그 기대에 못 미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는데 퍼포먼스를 만들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스걸파1' 때 보다 훨씬 더 잘 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