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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손민수, 자존감 낮고 극도로 예민?.."오래 못 버텨"[금쪽상담소][★밤TV]

  • 김지은 기자
  • 2023-11-28
항상 밝은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한 개그맨 손민수가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극도로 불안함을 느낀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MZ 대표 커플 크리에이터 손민수, 임라라 부부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임라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끔 이유 없이 민수가 동굴로 들어가고 싶을 때가 있다고 한다. 그걸 '손민수 타임'이라고 한다. 갑자기 기분이 저기압이 되면 '민수 타임이 왔구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면 그냥 내버려둔다. 예전에는 하루 이틀 지나면 괜찮아졌는데 요즘엔 점점 기간이 길어지고 빈도가 잦아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손민수는 "그때가 되면 막 손발이 떨리고 집 밖에 나가기도 무섭다"며 "한 달에 한번, 두 달에 한번 올 때도 있다. 대본을 완성할 때도 그렇고, 혼자서 촬영을 할 때도 다시 찍으면 되는데 뭔가 두렵다"고 설명했다.

손민수의 행동을 관찰하던 오은영은 "진짜 예민한 것 같다. 우리가 생존하고 살아가는 과정에서 밖에선 끊임없는 자극과 정보가 들어온다. 근데 이것들을 받아들일 때 감각을 통해 받아들인다. 그래서 예민한 사람들은 감각이 예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성격의 문제라기 보단 정보 처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향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손민수는 고민을 토로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감에 갑작스레 눈물을 쏟아냈다. 이 모습을 보던 임라라는 "민수가 자존감이 낮은 편이다. 민수한테 잘한 걸 칭찬하면 부정한다. 그런 민수의 고단함이 닫힌 방문에서도 느껴진다. 외로워 보여서 도와주고 싶다"며 손민수를 걱정하다 눈시울을 붉혔다.

오은영은 "손민수 씨는 겸손을 넘어서 자기비하, 열심히 사는 걸 넘어서서 비장하다. 전쟁터를 나가는 마음으로 하니까 오래 못 버틴다"며 "자기 확신도 떨어지는데 자존감도 굉장히 낮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과 관계가 없는 일도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오은영은 두 사람에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게 중요하다.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생각을 넓히는 거다"며 "눈치 보지 말고 비교하지 말고 즐기면서 사랑해라"고 솔루션을 전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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