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김종민이 주우재의 패션에 의문을 품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JS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근황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광대를 가리는 세미 히메 컷을 하고 등장한 박진주에게 "옆 머리 들춰보면 비둘기가 나올 것 같다"라고 놀렸다. 이에 이이경은 "생각보다 되게 별로네"라고 거들었다. 이를 들은 박진주는 "지는 영케이한테 붙어가지고 뭐라도 해보려고"라며 발끈했다. 또 " 내가 가만히있으니까 너 신나가지고 케이 데리고 가서 술 마시고 하지?"라며 높은 수위로 저격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주우재는 "얘네는 진짜다. 진짜"라며 깜짝 놀라 했다.

한편, 유재석은 이이경과 함께 원탑 멤버로 합류한 김종민에게 주변 반응을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전부 영케이 얘기 밖에 안 한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절친 하하는 "너 우리 쪽에서는 난리다. 우리 마포구 톡 방 있다. 70년생만 모인다. 거기서 너 난리다"라며 김종민의 편을 들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종민은 뜬금없이 모델 출신인 주우재의 패션을 지적했다. 그는 "저게 옷을 잘 입는 건가?"라며 "색깔이 좀 그렇지 않나?"라고 주우재의 패션에 의문을 품었다. 이를 들은 주우재는 진심으로 분노하며 "나 저 형과 올해 초 같은 프로그램을 했다. 그런데 촬영 도중 귓속말로 '야, 옷 어떻게 입어야 되냐? 나 너 유튜브 채널 엄청 본다. 스타일 좀 알려달라'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그랬는데 오늘은 좀 색상이 이상하다"라며 주우재 패션에 대한 지적을 쉽게 거두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