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주아가 부친상을 당했다.

6일 방송가에 따르면 신주아는 이날 가까운 지인들에게 부친 김모씨의 부고를 알렸다.

신주아는 "큰 슬픔과 아픔 속에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지만, 저희 가족은 아버지를 기리고 그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한다"며 "아버지는 우리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지지를 주셨으며, 그의 따뜻한 웃음과 지혜로운 조언은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줬다. 그의 존재는 우리의 삶에 큰 희망과 의미를 더했다"고 추모했다.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신주아는 오는 7일부터 부친의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신주아는 "비행편이 부족해 7일 아침부터 하루 장례식 절차에 참석하게 됐다"며 "저희 가족의 위로를 위해 모두 참석해주시면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9시다. 장지는 로뎀수목장이다.

한편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데뷔한 신주아는 영화 '몽정기2',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녀녀녀',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맨투맨', '오로라 공주', '내 인생의 단비', '히어로',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신주아는 디앙 2014년 태국 유명 페인트 회사를 운영 중인 사업가 라차나쿤과 결혼해 연기 활동을 쉬다가 지난해 드라마 '킬힐'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