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소속 김록호 국장이 근무 조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22회에는 '뚝심' 특집으로 세계보건기구 WHO 과학부 김록호 국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록호는 WHO 근무 환경에 대해 "근무 조건은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공무원 봉급 수준이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물가가 다른데 같은 월급을 주면 불공평하지 않나. 저같이 스위스에 근무하는 경우엔 생활비로 기본급의 80%를 더 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 다른 장점은 국제기구이기 때문에 한 나라에 소속이 안 돼서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 세전 월급 그대로 수령한다. 또 노후 연금이 은행에 저금할 것 없이 돈 버는 거 다 써도 되는 정도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록호는 근무 환경의 단점에 대해 "한국같이 끈끈한 문화를 생각하면 좀 힘들다. 나도 20년 동안 떨어져 살았다. 동창회 한 번 제대로 못 갔다. 저는 그런 걸 즐기지 않고 술도 못 먹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는데 어떤 분들은 한국이 그리워서 오래 못 있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본부에 한국인 직원이 한 20명 정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22회에는 '뚝심' 특집으로 세계보건기구 WHO 과학부 김록호 국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록호는 WHO 근무 환경에 대해 "근무 조건은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공무원 봉급 수준이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물가가 다른데 같은 월급을 주면 불공평하지 않나. 저같이 스위스에 근무하는 경우엔 생활비로 기본급의 80%를 더 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 다른 장점은 국제기구이기 때문에 한 나라에 소속이 안 돼서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 세전 월급 그대로 수령한다. 또 노후 연금이 은행에 저금할 것 없이 돈 버는 거 다 써도 되는 정도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록호는 근무 환경의 단점에 대해 "한국같이 끈끈한 문화를 생각하면 좀 힘들다. 나도 20년 동안 떨어져 살았다. 동창회 한 번 제대로 못 갔다. 저는 그런 걸 즐기지 않고 술도 못 먹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는데 어떤 분들은 한국이 그리워서 오래 못 있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본부에 한국인 직원이 한 20명 정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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