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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설은 해명 방송으로..손절 의혹 정면 돌파 [★FOCUS]

  • 이승훈 기자
  • 2023-12-07
질투가 부른 '설'일까.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손꼽히는 스타들이 난데없는 손절 의혹에 휩싸여 불화설이 떠오른 가운데, 정면 돌파에 나서며 각종 의혹들을 잠재우고 있다.

비슷한 체구와 입담으로 지상파, OTT,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기루, 풍자가 불화설을 해명했다. 지난 1월 두 사람은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우리 둘 사이에 트러블이 많고 사이가 안 좋다는 추측들이 너무 많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기루는 "최근 풍자와 함께 예능을 많이 하고 있는데 유독 친하다보니 서로 많이 놀린다. '여배우랑 아이돌이 사이 안 좋다' 이런 것처럼 '풍자가 나를 벼르고 있고, 나는 풍자를 벼르고 있다' 등의 글이 많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풍자는 "최근에 붙임머리를 했는데 신기루한테 머리를 뜯겨서 붙였다는 말도 있다"라며 황당해했고, 신기루도 "'한 남자를 두고 싸웠을 거다'라는 말도 있다. 처음에는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는데 나중에는 '풍자가 나를 진짜 싫어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전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굉장히 친한 사이이며 불화설은 근거 없는 루머라고. 풍자는 "연예인 중에 신기루 언니랑 제일 친하다. 너무 친하니까 사석에서도 자주 만나고 집에도 놀러온다. 전화 통화도 하루에 2시간씩 한다", 신기루는 "내가 나이가 많을 뿐이지 풍자랑 친구라고 생각한다. 같이 일하면서 공감대도 많으니까 얘기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라고 털어놨다.


나영석 PD와 배정남은 최근 불화설에 휩싸여 해명 방송을 진행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나영석은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어제 정남이한테 전화가 왔더라. '행님 한 번 해명을 해보이소'라고 하더라. '무슨 해명이냐'고 물었더니 '행님이 나를 싫어한다는 소문이 돌아서 섭외가 안 들어와요'라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나영석은 "나 정남이랑 친하다. 어제 장은정 PD랑 술 한 잔하다가 전화했더라. 조만간 정남이 불러서 해명 방송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두 사람은 tvN '스페인 하숙',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를 통해 완벽한 호흡을 맞췄던 바. 하지만 최근 나영석 PD가 진행하는 콘텐츠에 배정남이 출연하지 않자 근거 없는 루머가 생겼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 하숙' 기자간담회에서 나영석이 배정남에 대해 "피곤하면 일을 안 하는 본능에 충실한 친구", "손님들에게 줄 밥보다 본인이 먹을 밥을 더 챙긴다"라고 말해 손절 의혹에 불을 지폈다.

결국 배정남은 지난 5일 나영석과 함께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카메라 앞에 섰다. "혹시라도 오해하는 분이 있을까봐 방송을 하게 됐다"라며 입을 연 나영석은 "배정남과 내가 불화가 있다는 얘기가 있는지도 몰랐다. 최근에 배정남이 내게 전화를 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배정남은 "2주 전이었다. 조금 취해있었다. 장은정 PD와 약주를 먹고 있었는데, 이야기하다 보니 생각이 났다. 어디 자리만 가면 '나 PD가 왜 손절했어?'라고 하더라. 한두 번 할 때는 '아닙니다'라고 했고 신경도 안 썼는데 보는 사람마다 계속 그러니까, 이러다가는 안 되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배정남은 "전날 영화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도 그 이야기가 나왔었다. 이렇게 가만히 있으면 진짜 바보가 될 거 같았다", 나영석은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를 찾아보겠다. 책임이 있는 사람은 사과를 해야겠다. 나나 대주가 말을 잘못했으면 사과를 하고, 오늘부로 손절설을 끝내겠다"라며 불화설은 사실무근임을 확실히 했다.


지난 6일에는 박재범과 제시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올랐다. 제시는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 소속 아티스트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제시는 지난 10월 신곡 'Gum'을 발매했는데 모어비전과의 갈등이 있어 출연 예정이었던 음악방송에 모두 불참했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 측은 제시의 컨디션 난조 등을 내세워 음악방송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던 터라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실제로 틀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특히 제시는 아직 모어비전과의 전속계약이 남아있음에도 소속사가 먼저 제시에게 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해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 박재범은 7일 개인 SNS에 제시와 함께 찍은 셀카를 게재, "나와 제시는 사이가 좋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불화 같은 거 없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제시도 "방금 뉴욕에 도착했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 때문에 깼다. 제발 모두들 정신 좀 차려라. 우리는 어떤 문제도 없다. 즐거운 연휴 보내라"라고 전했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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