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파경을 맞은 최동석이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동석은 8일 SNS에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멋졌어. 그리고 너만 보였고"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의 발표회에 참석한 최동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최동석과 아들은 서로를 끌어안고 다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같은 날 박지윤도 발표회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파경을 맞았지만,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인 최동석과 박지윤은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2009년 11월 결혼해 1남 1녀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31일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지윤은 지난 10월 30일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