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훌루 재팬 오리지널 드라마 '플레이, 플리'는 9일 정오 티빙에서 7, 8회를 공개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정체를 숨긴 인기 음악 인플루언서 '플리'이자 평범한 대학생인 송한주(김향기 분)가 인기 가수 쎄아(신수현 분) 때문에 휘말리게 된 표절 시비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앞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한주와 인기 아이돌 그룹 '세즈'의 멤버 '레비'로 활동 중인 이도국(신현승 분)은 함께 앨범을 내기로 약속하고 준비하지만, 플리의 표절 시비가 불거지며 모든 게 중단됐다. 특히 도국은 회사의 반대로 플리와 앨범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컷 속에는 녹음을 위해 도국의 집을 찾아온 한주의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표정의 도국은 한주를 뒤로 하고 무언가 고민하며 말을 고르고 있다. 두 사람은 다시 마주했지만, 그간의 달달함이 가득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서로의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무거운 공기에 잠겨 있다.
겨우 입을 뗀 도국이 애써 밝게 입꼬리를 올리며 뭔가 말하는 모습도 포착됐지만, 한주는 그저 얼떨떨한 표정을 짓고 있어 '플리'와 '레비'가 앨범 작업을 계속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한주는 어린 시절 어머니(강성연 분)가 음악을 하겠다며 떠나버린 슬픈 가족사 때문에 아버지(양동근 분)에게만큼은 '플리'의 정체를 더 숨기고 싶어했다. 이 가운데, 뜻밖의 사건들에 휘말리며 도국의 곁에 있으면 짐이 된다는 생각에 도망치려는 듯한 '플리' 한주의 모습도 포착된다. 곳곳에 위기가 도사리는 한주와 도국의 음악 작업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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