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RM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완전체로 뭉쳤다. 뷔와 RM은 완전체로 모인 멤버들의 배웅을 받으며 입소했다.
11일 뷔와 RM은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전원 위병소에 입소해 두 사람을 배웅했다. 입대를 하루 앞둔 지민과 정국은 물론 육군 현역 복무 중인 진과 제이홉,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까지 휴가를 내고 현장을 찾았다.
멤버들의 응원 속 입대한 뷔와 RM은 훈련소에서 일정 기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에는 훈련소를 찾은 멤버들의 완전체 사진이 올라왔다. 멤버들은 입대를 앞둔 뷔, RM 옆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각각 상병, 병장으로 군 복무 중인 진과 제이홉은 군복을 입고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진은 개인 계정을 통해 뷔와 RM의 입소 현장을 공유했다. 그는 "다치지 말고 조심히 다녀와 내 새끼들"이라며 뷔와 RM을 응원했다.
입대를 앞두고 뷔와 RM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뷔는 입대 당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다"며 "사실 아미(팬클럽 이름)랑 당분간 행복한 추억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커서 그거 하나만 빼면 괜찮은데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긴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제가 정말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올 테니까 아미도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행복 거리 찾고 있으시면 또 '짠! 나 왔다!' 하고 나타나겠다. 그리고 그 18개월 안에 여러 가지 좀 준비했다.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뷔는 "우리가 늘 그랬던 것처럼 소중한 추억 다녀와서 그때 또 만들자. 정말 보고 싶다. 정말 사랑한다. 그러니까 그때까지 기다려주셔야 한다. 얼른 다녀올게! 안녕!"이라고 전했다.
RM도 아쉬운 작별 인사를 고했다. 그는 "기어이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드릴 말들이 참 많이 맴맴 돌았던 듯한데 막상 닥치니 입이 잘 안 떨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이 시간을 견뎌야 했을 석진이(진) 형과 호석이(제이홉)가 뒤따라가는 저희보다 훨씬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늦게나마 너무 씩씩하게 잘 해내고 있는 그들을 보며 더없는 용기를 얻고 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8개월 동안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했다.
또한 그는 "두렵고 무섭기도 하지만 그 막연한 시간 동안 무언가를 기대하고 고대할 것이 있다는 사실만큼 위로가 되는 일이 또 있겠냐. 제 일도 일이겠지만 그건 아마 여러분의 사랑일 것"이라며 "누군가에게 줄곧 기억될 수 있고 기다려지는 존재라는 것, 때로 외롭고 쓸쓸하기도 하겠지만 그 사랑으로 제 안은 이미 충만한 것 같다. 저 역시 당신께 그런 존재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수한 귓가에 머물다 가는 말들보다 우리의 시간과 사랑과 진심이 앞으로의 우리를 말해주고 있다. 늘, 곁에 없어도 곁에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각자의 삶을 각자의 장소에서 열심히 살아내다가 돌아오면 활짝 웃으며 더 격의 없는, 마음과 마음으로 충만할 우리이길 소망하면서. 잠시동안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첫 번째로 입대했다. 이후 올해 4월 제이홉이 현역 입대했다. 슈가는 어깨 상완골 탈구로 인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지난 9월부터 병역을 시작했다. 이를 이어 뷔와 RM이 11일 입대했다. 지민과 정국은 오는 12일 입대 예정이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11일 뷔와 RM은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전원 위병소에 입소해 두 사람을 배웅했다. 입대를 하루 앞둔 지민과 정국은 물론 육군 현역 복무 중인 진과 제이홉,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까지 휴가를 내고 현장을 찾았다.
멤버들의 응원 속 입대한 뷔와 RM은 훈련소에서 일정 기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에는 훈련소를 찾은 멤버들의 완전체 사진이 올라왔다. 멤버들은 입대를 앞둔 뷔, RM 옆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각각 상병, 병장으로 군 복무 중인 진과 제이홉은 군복을 입고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진은 개인 계정을 통해 뷔와 RM의 입소 현장을 공유했다. 그는 "다치지 말고 조심히 다녀와 내 새끼들"이라며 뷔와 RM을 응원했다.
입대를 앞두고 뷔와 RM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뷔는 입대 당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거 같다"며 "사실 아미(팬클럽 이름)랑 당분간 행복한 추억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커서 그거 하나만 빼면 괜찮은데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긴 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제가 정말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올 테니까 아미도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행복 거리 찾고 있으시면 또 '짠! 나 왔다!' 하고 나타나겠다. 그리고 그 18개월 안에 여러 가지 좀 준비했다.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뷔는 "우리가 늘 그랬던 것처럼 소중한 추억 다녀와서 그때 또 만들자. 정말 보고 싶다. 정말 사랑한다. 그러니까 그때까지 기다려주셔야 한다. 얼른 다녀올게! 안녕!"이라고 전했다.
RM도 아쉬운 작별 인사를 고했다. 그는 "기어이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드릴 말들이 참 많이 맴맴 돌았던 듯한데 막상 닥치니 입이 잘 안 떨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이 시간을 견뎌야 했을 석진이(진) 형과 호석이(제이홉)가 뒤따라가는 저희보다 훨씬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늦게나마 너무 씩씩하게 잘 해내고 있는 그들을 보며 더없는 용기를 얻고 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8개월 동안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했다.
또한 그는 "두렵고 무섭기도 하지만 그 막연한 시간 동안 무언가를 기대하고 고대할 것이 있다는 사실만큼 위로가 되는 일이 또 있겠냐. 제 일도 일이겠지만 그건 아마 여러분의 사랑일 것"이라며 "누군가에게 줄곧 기억될 수 있고 기다려지는 존재라는 것, 때로 외롭고 쓸쓸하기도 하겠지만 그 사랑으로 제 안은 이미 충만한 것 같다. 저 역시 당신께 그런 존재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수한 귓가에 머물다 가는 말들보다 우리의 시간과 사랑과 진심이 앞으로의 우리를 말해주고 있다. 늘, 곁에 없어도 곁에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각자의 삶을 각자의 장소에서 열심히 살아내다가 돌아오면 활짝 웃으며 더 격의 없는, 마음과 마음으로 충만할 우리이길 소망하면서. 잠시동안 안녕"이라고 인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첫 번째로 입대했다. 이후 올해 4월 제이홉이 현역 입대했다. 슈가는 어깨 상완골 탈구로 인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지난 9월부터 병역을 시작했다. 이를 이어 뷔와 RM이 11일 입대했다. 지민과 정국은 오는 12일 입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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