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 곧 죽습니다'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투병 과정을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극본·연출 하병훈)는 13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박소담은 지난 2021년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영화 '유령'과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정말 많은 분께 걱정을 끼친 거 같다. 솔직히 힘든 것도 있었다. 회복을 과정을 겪으면서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은 알 거다. 감정 흐름이나 체력적인 게 괜찮다가도 갑자기 기복이 크다"라며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지금의 내 목소리로 돌아오지 않았을 때였다. 그때 감독님이 시간이 있으니 충분히 할 수 있다면서 이 작품을 하면서 힐링할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나도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기복을 내가 컨트롤할 수 없지만, (배우는) 무대에 오르거나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초인적인 힘이 나왔다. 카메라 앞에 서기까지 많은 분이 도와주지 않나. 서인국 씨도 감독님도 많은 배려를 받았다. 최상의 컨디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오는 15일 파트1, 2024년 1월 파트2가 공개된다.
용산CGV=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극본·연출 하병훈)는 13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박소담은 지난 2021년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고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영화 '유령'과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정말 많은 분께 걱정을 끼친 거 같다. 솔직히 힘든 것도 있었다. 회복을 과정을 겪으면서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은 알 거다. 감정 흐름이나 체력적인 게 괜찮다가도 갑자기 기복이 크다"라며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지금의 내 목소리로 돌아오지 않았을 때였다. 그때 감독님이 시간이 있으니 충분히 할 수 있다면서 이 작품을 하면서 힐링할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나도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기복을 내가 컨트롤할 수 없지만, (배우는) 무대에 오르거나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초인적인 힘이 나왔다. 카메라 앞에 서기까지 많은 분이 도와주지 않나. 서인국 씨도 감독님도 많은 배려를 받았다. 최상의 컨디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오는 15일 파트1, 2024년 1월 파트2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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