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와 하준이 공식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호(하준 분)가 이효심(유이 분)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태호는 효심에게 PT수업을 마친 후, 다시 효심을 불러냈다. 그러면서 "나 선생님 남자친구 맞죠? 대답해요. 우리 사귀는거 맞죠?
담양에서 우리 마음 확인한 거 맞죠?"라고 물었다. 그러나 효심은 태호의 물음에 쉽게 답하지 못했다.

이에 태호는 "대답 안 하면 나 이 길로 피트니스 올라가서 사고 칩니다. 그러니까 대답해요. 나 이제 밀당 안 해요. 나 효심 씨 남자친구 맞죠?"라고 재촉했다. 또 "어머니 때문에요? 걱정하지 마요. 내가 어머니하고 확실히 분리시켜 줄 것. 어머니랑 있는 시간 줄이고 나랑 자주 많이 만나면 된다"라며 효심의 근심거리를 먼저 언급했다.

이어 효심은 "맞아요. 맞는 것 같다. 남자친구"라며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에 태호는 "그런데 왜 이렇게 사람 애를 태우냐"라며 행복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