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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권은비·주현영, 동창 폭로 배틀 "복도서 섹시 댄스 춰"

  • 김나연 기자
  • 2023-12-17
고등학교 동창생인 권은비, 주현영이 폭로를 이어갔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천의 얼굴'의 소유자 주현영, 권은비, 빌리 츠키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유재석은 주현영을 소개하며 "아이돌 오디션 출신이다. JYP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졌다. 알다시피 재주가 많다"고 했다. 주현영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트월ㅋ' 챌린지를 선보였고, 유재석은 "(주) 현영이가 춤을 잘 추는데 아이돌 훈련을 안 받은 춤선이 나온다"고 말했다. 양세찬 또한 "중간에 약간 (전) 소민이가 살짝 보인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석은 "현영이가 춤출 때 (권) 은비가 눈빛이 바뀌더라"라고 했고, 권은비는 "현영이랑 제가 고등학교 동창이다. 저는 댄스과가 현영이도 연기과였다. 그때도 끼가 많은 친구였는데 춤 실력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주현영은 이에 질세라 "제가 기억하는 은비는 우리 학교가 약간 '드림하이' 같은 학교인데 복도에 나가면 섹시 댄스를 추고 있었다. 제 첫인상은 그랬다"고 했고, 권은비는 "그때는 제가 인기가 많은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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