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이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빅뱅 공식 사이트에 "지드래곤은 당사를 상징하는 아티스트 중 한명이었고, 2006년 빅뱅 데뷔 이래 그와 함께한 시간 모두 영광이었다"라며 공지를 게재했다.
이어 "지드래곤의 새로운 출발에 축복이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며 "팬 여러분께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6월 YG와 계약이 만료됐다고 알려졌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며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며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고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이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을 당시에도 YG는 "(지드래곤이) 현재 당사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기 때문에 공식 대응이 어렵다"라고 했다.
이후 YG 공식 홈페이지 아티스트 프로필이 업데이트됐으나, 지드래곤의 프로필은 최신화되지 않았고, 지드래곤 역시 YG 홈페이지 링크를 삭제해 이별 수순을 밟는 것으로 보였다.
그 사이 지드래곤은 AI 메타버스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이적한다는 설이 있었고, 지드래곤은 지난 19일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오는 21일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에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라며 "지난 18일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이번 사건 개요 정리와 설명, 지드래곤의 경찰과 허위 제보 여성, 악플러 등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릴 것이다. 앞으로 지드래곤의 2024년 계획 등을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드래곤이 YG로 컴백한단 설도 돌았지만, YG가 지드래곤과의 이별을 공식적으로 못박으며 지드래곤의 새 출발이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