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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곽선영·허성태, 코믹 수사극 '크래시' 주인공

  • 이승훈 기자
  • 2023-12-21

배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가 교통 범죄 수사에 나선다.

21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이민기와 곽선영, 허성태는 ENA 새 드라마 '크래시'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크래시'는 카이스트 출신의 합리적 개인주의자 차연호와 냉철한 판단력과 따뜻한 감수성을 겸비한 교통조사계 에이스 민소희가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교통 범죄 수사팀'에서 뭉쳐 좌충우돌 도로 위의 범죄 추적기를 담은 코미디 범죄 수사극이다.

극중 이민기는 IQ 158에 멘사 회원, 18세 조기 졸업 후 카이스트에 입학할 정도로 탄탄대로 인생길을 걷다가 한 사건으로 인해 폐인처럼 은둔의 시간을 보내는 차연호를 연기한다.

곽선영은 교통조사계 '민판사'로 불리며 과실 비율 판단과 사고 현장 분석에 탁월한 교통범죄수사팀 반장 민소희로 분한다. 민소희는 똑 부러지는 말투와 당당한 태도는 물론, 수준급 유도 실력을 보유한 인물로 자신이 맡은 사건은 하늘이 두 쪽 나도 기어이 해결해내고 마는 집요함과 승부 근성을 갖춘 타고난 형사다.

허성태는 교통 범죄 수사팀의 팀원들을 불러 모은 장본인이자 중심을 잡아주는 팀장 정채만 역을 맡았다. 정채만은 과도한 승부욕으로 살인·강도 사건에 매달려 3년 연속 체포왕 타이틀을 거머쥔 강력계 베테랑 형사였지만, 그 역시 한 사건으로 인해 교통 범죄 수사팀을 신설하며 경찰 내 부패세력과 맞서는 캐릭터다.

'크래시' 연출은 SBS '닥터탐정'과 '모범택시' 시즌1 박준우 감독, 극본은 오수진 작가가 나서며 내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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