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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고백 "40대에 만난 ♥연하 남친, 결핍된 삶 달라졌다"[종합]

  • 김노을 기자
  • 2023-12-22
배우 한예슬이 10세 연하 비연예인 남자친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예슬언니 관리 어떻게 해요? My Love Story'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한예슬은 남자친구와 러브 스토리에 대해 "그냥 누나, 동생 사이였다. 그렇게 캐주얼하게 시작했는데 그러던 어느 순간 다른 사람들과 다른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자친구는) 내면이 되게 예쁜 친구"라며 "영혼이 너무 맑고 순수해서 내가 뻑이 간 거다. 요즘 세상에 이런 친구가 존재하는 구나 싶었다. 생일파티를 서울에서 2~3시간 떨어진 곳에서 했는데, 그때 불렀더니 처음에는 고민하더니 깜깜한 밤에 전력 질주해서 달려오더라. 그때부터 좀 심쿵했다"고 남자친구에게 반한 순간을 회상했다.

또 "대단한, 운명적인 만남은 아니지만 소소한 가운데서 사랑을 시작했다"며 "성인이 되니까 인연이 쉽게 찾아오지 않더라. 내 마음을 움직이고, 사랑의 인연으로 다가오는 상대는 자주 나타나지 않았다. 10년에 한 번 꼴로 나타날까 말까 하는 사랑, 나한테는 (남자친구가) 인연이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한예슬은 "사랑의 인연이 찾아왔을 때 이걸 쉽게 지나치면 안 되는 것 같다. 그 인연도 너무너무 소중하다. 그래서 나는 40대에 이런 인연을 잡았다는 게 삶 속에 엄청나게 큰 행운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사랑으로 내 삶이 윤택해지고, 전에는 몰랐던 행복의 문을 다시 여는 느낌"이라며 "내가 과거에 술을 매일매일 찾았던 건 외로움에서 비롯된 거였는데 나조차도 그걸 몰랐다. 남자친구를 만나고 나니까 술이 전혀 안 당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의 어떤 부분이 결핍된지 모르는 상태로 살아가는 게 더 무서운 거였다. 만약 내가 40대를 30대와 똑같이 보냈으면 끔찍했을 것 같다. 내 삶을 다시 찾은 느낌이다. 남자친구도 담배를 알아서 끊었다. 나랑 같이 건강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또 감동을 받았다"고 남자친구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많은 위로를 받고 편안함을 느낀다. 어렵게 찾아온 사랑이니 절대 포기하지 말자고, 마지막 찬스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정말 찬란하고 행복하고 빛나고 너무 아름답고 기쁜 날들만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현재 삶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한예슬은 2021년 5월 13일 10세 연하 남자친구와의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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