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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유병재, 비둘기구이 비주얼에 질겁→"맛있다" 반전[★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3-12-23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가 비둘기구이 요리에 질겁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구라걸즈(신기루, 이국주, 풍자)가 홍콩 관광청 초대를 받아 홍콩 겨울 홍보 영상 촬영차 출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콩에 도착한 구라걸즈와 유병재는 환대를 받으며 오션뷰를 자랑하는 호텔에 입성했다. 이후 이들은 크리스마스 콘셉트 의상으로 환복 후 본격 홍콩 탐방을 하며 홍보 촬영을 마쳤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구라 걸즈와 유병재는 128년 전통의 홍콩 이색 맛집을 찾았다. 대표 메뉴는 뱀과 비둘기였다. 뱀탕을 처음 접한 이들은 "농도와 점성은 해물누룽지탕 같다. 냄새는 꼬릿한게 돈카츠라멘 같기도 하다"라며 미식가 면모를 보였다. 이국주가 가장 먼저 뱀탕 맛을 봤고, 뱀 살코기를 먹은 이국주는 "닭 가슴살 같다. 살짝 향이 좀 있는데 뱀의 잡내가 아닌 강한 조미료의 향이다"라고 평했다. 신기루는 "보온병에다가 싸가지고 다니고 싶을 정도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통으로 구어진 비둘기구이가 나왔다. 머리까지 나온 요리 모습에 유병재는 시선을 회피하며 "머리가 보인다. 표정도 있다"며 "나 원래 낯가리지 않냐"라며 질겁했다. 그러나 이내 곧 맛을 본 유병재는 "진짜 맛있다"라며 호평했다.

이후 신기루와 유병재는 호텔에서 야식 파티를 위한 음식을 사기 위해 편의점에 방문했다. 신기루는 컵라면도 볶음류와 탕류, 냄비 라면류까지 종류별로 구매하고, 맥주도 번들로 구매하며 총 51개 제품을 계산해 유병재를 놀라게 했다. 호텔에 돌아와 구라 걸즈와 야식을 먹으며 유병재는 "이렇게 컵라면 20만 원어치 사서 먹을 거면 신촌 모텔을 가지"라고 푸념해 웃음을 안겼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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